|
떳떳하게 세금을 잘 납부하고 있는 사업자라도 혹여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고 하면 혹여 나도 모르게 실수한 부분이 있지는 않을지 걱정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세무회계전문사이트 비즈앤택스(www.bizntax.com)는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되기 쉬운 사업체는 따로 있다”며, “전자신고가 일반화되면서 모든 자료가 데이터베이스화 되어 국세청이 보유한 자료를 분석해 ‘특이사항'이 있는 업체에 우선 조사가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비즈앤택스에 따르면 ▲소득에 비해 지출이 과다한 업체 ▲호황업종(특히 고가 소비재) ▲호화사치 생활자(세금신고에 비해 빈번한 사업무관 해외여행, 고급승용차∙별장 등 취득자) ▲세금계산서 거래질서 문란 품목해당 업체 ▲자료상 거래자 ▲무신고자 ▲사회 지탄대상자로서 탈세혐의자 ▲장기 미조사 업체 등이 우선 대상이 될 수 있다.
장기간 세무조사를 받지 않아서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사가 평소 적법한 세무처리로 세금 신고를 해야 세무조사 대상이 되지 않는다.
결국 세무조사에 잘 대처하거나 아예 피하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세금신고를 제대로 해야 한다. 법인은 회사와 대표자 개인 지출을 구분해서 처리하고, 모든 거래 시 수취한 적격증빙은 5년 이상 보관하는 것이 좋다.
평소 신고한 소득에 비해 유난히 비싼 자산을 취득한다든가, 동종업계에 비해 유난히 원가율이 높다든가, 직원 인건비가 과다한 경우에도 조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법인명의 지출과 대표 개인명의 지출을 구분하여 처리해야 하고, 매출누락이나 가공경비가 없도록 관리해야 하는 것은 물론, 모든 경비 집행은 각종 규정과 기준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아울러 모든 거래 시 적격증빙을 수취하고, 해당 증빙은 5년이상 회사에 보관하고 있어야 세무조사 시에도 당당하게 대응할 수 있다.
비즈앤택스는 “세무조사도 사람과 사람의 일이기 때문에 세무공무원을 대하는 태도나 견해 차이에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서도 조사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타임즈 신디케이트.
작성일 : 2016-03-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