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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는 내달 11일까지 지난해의 수입금액과 사업장 기본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병ㆍ의원, 학원, 농․축․수산물 판매업, 대부업, 주택임대업 등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71만명이 신고대상이다.
국세청은 “해당 사업자에게 유형별로 맞춤형 신고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세청은 비보험비율이 높은 업종인데도 비보험비율이 저조하거나, 현금수입이 많은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 비율 높은 사업자, 종합소득세 신고 대비 사업장현황신고 수입금액을 과소하게 신고한 사업자 등 총 3만9천명에게 개별분석자료를 안내했다.
또 해당 사업자 30만명에게는 지난해 신용카드‧현금영수증‧전자계산서 발급액을 안내문에 기재하여 신고에 도움이 되는 매출 자료를 사전 제공했다.
주택임대업자에게는 연간 수입금액 2천만원 이하 비과세 등 과세대상 요건과 수입금액 계산방법 등을 개별 안내했다.
신고대상 사업자는 2월 11일(목)까지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로 전자신고 하거나 세무서에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홈택스에 회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비회원 로그인하면 전자신고를 쉽게 할 수 있다.
의료업, 수의업 및 약사업을 행하는 사업자가 수입금액을 신고하지 않거나 적게 신고하면 수입금액의 0.5%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주택임대사업자는 임대수입이 연간 2천만원 이하인 경우 '14년～'16년 귀속은 소득세가 비과세이지만, '17년 귀속부터는 분리과세로 변경된다.
보증금에 대한 간주임대료를 산정할 때 적용하는 정기예금이자율은 지난해 2.9%에서 올해 2.5%로 하향 조정됐다.
개인납세국 민주원 과장은 “올해 신고기한이 설 연휴 다음날인 2.11(목)까지 이므로 가급적 설 이전에 신고하여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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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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